【인천=황양준 기자】 인천운전면허시험장 학과시험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24일 올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학과시험 전산자료를 추적한 결과 당초 밝혀졌던 48명보다 훨씬 많은 98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서 부정합격한 사실을 밝혀냈다.경찰은 이미 구속된 주모자 이영석(29·전산직원) 김진완씨(28·유도요원)등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직원 2명이 94년 4월부터 전산자료를 조작, 학과시험에 부정합격시켰다고 진술함에 따라 부정합격자수가 2백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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