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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문구 유럽서 잘 팔린다/작년보다 40%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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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문구 유럽서 잘 팔린다/작년보다 40%이상 늘어

입력
199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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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사 독 박람회서 1,050만불어치 수출계약국산 문구제품이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문구업계에 따르면 모나미 모닝글로리 마이크로 등 7개 문구업체들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에서 1,0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이 박람회에서 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던 모나미는 이번에는 수성펜 형광펜 등 500만달러 상당의 필기구를 수출계약했는데 이중 90%가 자체브랜드로 나간다. 지난해 10만달러를 계약한 모닝글로리의 경우 45개국 업체들과 상담을 벌여 120만달러 계약고를 올렸다.

또 세라믹펜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마이크로는 180만달러, 바른손은 100만달러상당을 계약했다.

유가공업체인 남양유업(대표이사 홍원식)은 23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내달중 음료제품 「내몸에 대추」를 출하, 음료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남양은 또 녹차등 차음료와 야채음료 등 전통식품을 소재로 한 음료를 집중개발, 「내몸에」라는 공통브랜드로 출시키로 했다.

한국호야렌즈(대표 박영조)는 최근 반월공장을 준공, 누진다초점렌즈 고굴절비구면렌즈등 안경용 고급 플라스틱렌즈 생산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생산품목은 누진다초점렌즈를 비롯, 고굴절비구면렌즈등으로 고객이 안경원에서 주문하면 4일 이내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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