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역 10.5㎞구간 경전철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국내 최초의 상용 경전철구간인 하남―강동 경전철은 모두 2,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7년 착공, 200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LG와 한진그룹은 이에따라 가칭 「하남경전철주식회사」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 국제적인 차량시스템회사들과 기술협약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그룹은 또 공익성 제고와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굴지의 관련업체 및 중소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 그룹은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계기로 앞으로 발주될 국내외 경전철사업에도 동반진출할 계획이며 중국 광주(광저우)신국제공항에서 광주경제개발구를 잇는 4.7㎞의 쾌속궤도 도로망사업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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