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황영식 특파원】 일본당국은 49일간 표류끝에 일본 후쿠이(복정)현 쓰루가(돈하) 해안에서 일본 경비정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북한주민 4명을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북한으로 송환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일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사회안전부 요원 3명을 포함한 이들의 북한 귀환의사를 확인한데 따른 것으로 일당국은 이날 조총련 관계자에게 이들의 면회를 허용했다.★관련기사 5면
이들을 구조한 일해상방위청 후쿠이현 쓰루가 해상보안부의 오모타니(중곡) 총무계장은 『20일 구조당시 본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해난 조건」으로 구조한 것』이라며 『1∼2주 후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최종 확인절차를 거쳐 북한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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