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마셔도 비정상아 출생확률 35%나/복지부 미FDA 결론따라보건복지부는 21일 임신중 음주가 태아에게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수 있다는 미 식품의약청(FDA)의 경고에 따라 전국의 병·의원, 약국, 대학 및 소비자단체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계몽활동에 나섰다.
복지부에 따르면 임신중 술을 마실 경우 태아는 머리의 크기가 작아지는 태아알코올증후군(FAS)을 보이며 출생후 학습능력과 면역기능의 저하, 심신지체, 외모상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지부는 FDA통계를 인용, 비음주 임신부에게서 비정상아가 태어날 확률은 9%, 발육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8%정도이나 가끔 술을 마실 경우 이 비율이 각각 35%, 17%로, 많이 마실 경우 71%, 53%로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다.<이준희 기자>이준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