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출된 전국왕 관련가능성【도하 로이터 AFP 연합=특약】 카타르 정부는 하마드 빈 할리파 알 타니 현 국왕을 축출하려는 쿠데타 기도를 사전에 적발, 주모자등 40여명을 체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군과 경찰간부등 47명에 의한 쿠데타 기도를 적발했다』며 이중 45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며 2명은 바레인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의 배후세력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카타르 통신은 이날 『내각이 긴급회의를 소집, 안보조치를 논의했으며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할리파 빈 하마드 알 타니 전 국왕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발표된 성명을 통해 자신이 조만간 권좌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타르의 하마드 빈 할리파 알 타니 현 국왕은 지난해 6월 아버지인 할리파 빈 하마드 알 타니 전국왕을 무혈 쿠데타로 축출하고 왕위에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