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동작갑/여 의원 내리3선 여당 우세지역(4·11 포커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동작갑/여 의원 내리3선 여당 우세지역(4·11 포커스)

입력
1996.02.18 00:00
0 0

◎야후보 2명 “이번엔 승리” 재도전서울 동작갑은 신한국당 서청원의원이 3선을 기록한 「여당우세지역」이다. 그러나 인접지역인 관악갑·을, 동작을은 한광옥 이해찬 박실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들이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야당의 텃밭이다. 동작갑도 호남출신이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야당성향이며 DJ(김대중총재)영향이 적지않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김영삼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상도동 정치」를 오랫동안 했다는 사실이 인접지의 DJ기류를 막아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동작갑의 이런 「특수성」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야당출신 구청장이 탄생한 점과 14대 대선때 김대중씨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등이 판세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

총선에 뛰어든 후보는 서의원 외에 국민회의 박문수씨, 민주당 장기표씨로 14대에 이어 재대결을 벌이게 된다. 서의원측은 『불합격판정을 받은 인물들을 상대로 리턴매치를 하기는 더 쉽다』고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박문수씨는 어려운 시절에도 김대중총재 곁을 떠나지 않은 골수야당인으로 의리를 내세우고 있다.

장기표씨는 재야의 중진이라는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낡은 정치의 청산」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이영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