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이우영 전 행장이 중소기업청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공석이 된 중소기업은행장에 김승경 감사를 임명했다.<관련기사 9면> 중소기업은행 내부에서 은행장이 배출된 것은 61년 8월 설립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김승경 기업은행장/현장감각·추진력 탁월
59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구농업은행에 들어갔다가 61년 창립된 중소기업은행으로 옮겨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부원장보 감사 등을 거친 정통 금융인.
현장감각과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사고와 판단이 합리적이라는 평. 훤칠한 키에 정이 많아 부하직원이 잘 따르며 공사구분이 뚜렷하다. 강원 강릉출신. 하희자씨(54)와 4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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