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특파원】 러시아 경찰은 2,000만달러(약 160억원) 상당의 러시아 골동품을 밀반출하려던 상트 페테르부르크주재 일본총영사 사토 도시로를 검거해 문화재 밀반출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사토 도시로 주상트 페테르부르크 일본 총영사는 15일 도자기, 그림등 러시아 문화재급에 해당하는 골동품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핀란드 국경을 넘다가 러시아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측은 『사토 총영사가 검거된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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