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로이터 연합=특약】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15·16일 두차례에 걸쳐 탄약창고가 연쇄 폭발, 최소한 6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정부대변인이 밝혔다.파키스탄에 있는 이슬람통신은 그러나 『이 사고로 적어도 18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날 사고는 대통령궁에 있던 고장난 전기기구에서 난 불이 인근 탄약창고로 옮겨 붙으면서 일어났다』며 『대통령궁과 인근 호텔이 사고가 발생한지 10시간이 지났으나 계속 불타고 있으며 정부청사와 은행 등도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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