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대행업체를 이용하면 까다로운 집꾸미기를 손쉽게 할 수 있다.집을 더욱 아늑하게 꾸며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전문인테리어업체가 등장한지 오래며 일부 대형건설업체에서도 인테리어상담실을 갖춰놓고 고객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바로크갤러리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간단치 않은 집꾸미기를 대행하는 업소. 코디네이터가 기본디자인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이와 어울리는 가구 벽지 커튼 카펫 인테리어소품등을 갖추고 있다. 한 매장안에 인테리어시공업체 도배기능공 가구점 인테리어소품점등을 모두 갖춰놓은 셈이어서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최근 서울역 맞은 편 세브란스빌딩 1층 로비에 개설한 주택인테리어 상담실도 이용해볼만 하다. 새로 입주할 주택의 내부마감재 선택방법등 주택인테리어의 모든 것에 관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을 이용, 특정자재를 선택할 경우 화면으로 효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단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테리어업자들로부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벽지와 커튼 마루는 물론 조명과 싱크대등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정보와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오래된 아파트를 새로 꾸며보고 싶은 사람들도 이들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집을 참신한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규모가 영세해 일이 잘못됐을 때 사후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서사봉기자>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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