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탁약주제조협회 지방상공회의소 시도관광협회 지방건축사협회 등 시도 단위의 298개 사업자단체의 정관에 대해 불공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지방 사업자단체는 전국단위의 연합회나 중앙조직이 있음에도 각 지역별로 별도의 정관 등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불공정조항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일부 단체는 회원사들의 가입이나 탈퇴의 자유를 제한하고 탈퇴할때 특별회비를 되돌려주지 않는 등의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5월말까지 정관등에 대한 조사작업을 마치고 6월중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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