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라도 주차 걱정은 접어두십시오」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차량을 주차시킬 수있는 자동주차장치가 개발됐다.설비전문업체인 (주)국원물산(회장 김규철·50)이 개발, 4월중순께 시판예정인 자동주차장치 XⅡ는 차 한대가 간신히 들어가는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신종 아이디어 상품이다.
트렁크 밑에 주먹만한 크기의 바퀴 한개를 설치해 운전석에서 자동버튼 하나로 이를 오르내리도록 한 것이 이 제품의 원리. 단순한 원리지만 앞·뒤바퀴의 거리차에 의해 생기는 자동차의 회전반경을 없앰으로써 좁은 공간에서 일렬·전면주차는 물론 자유회전이 가능하다. 일렬주차를 할 경우 차체길이보다 20㎝ 여유만 있으면 주차가 가능하다. 또 타이어교체시 잭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렁에 빠졌을 때도 이 바퀴를 이용,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국원물산은 올해 약 8,000개를 생산할 예정으로 가격은 60만원선으로 정했다. 해외에도 제품을 홍보, 이미 타이완 홍콩 태국등지에 10억원규모의 판권계약을 끝냈다.<황유석기자>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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