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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화연구가 사이드 중동평화협상 책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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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화연구가 사이드 중동평화협상 책펴내

입력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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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을 쓴 비교문화연구가 에드워드 사이드(미 콜롬비아대교수)가 최근 화해일로를 달리는 중동평화협상에 대한 생각을 담은 「평화와 불평자들」(빈티지 북스간)을 냈다.오슬로협정부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립까지를 다루면서 그는 협정조인과 일련의 과정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취했다.

그는 『평화협정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에 대한 보상등 이스라엘로부터 팔레스타인 민족자결주의에 바탕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큰 약점을 지녔다』며 『이것은 인티파타(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의 수확과 희생을 헛된 것으로 만든 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96 도쿄국제도서전시회」가 8∼11일 일본 지바(천엽)현 마쿠하리(막장)메세에서 열렸다. 올해로 네번째인 이 전시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29개국 900개 출판사가 참가했다.

아·태 출판협회 총회를 비롯해 지역 출판인들의 저작권거래를 목적으로 한 전시회에 국내 출판사로는 금성출판사, 동아출판사, 웅진출판사, 예림당, 진명출판사등이 독립 부스를 내는등 출판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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