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차량 무료점검서 포장재교환 행사까지 백화점 등 아이디어전설대목을 잡기 위한 백화점 슈퍼등 유통업체의 판촉전이 뜨겁다. 제수용품 설빔등을 값싸게 파는 것은 물론 귀성차량을 점검해주고 갈비배달 전담택시를 운영하는가 하면 세뱃돈도 새돈으로 바꿔주는등 아이디어도 기발하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17일까지)과 잠실점(15∼17일)에서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남사당풍물놀이 한마당등 각종 민속놀이행사와 무료로 운세를 봐주는 「병자년, 나의 운세는」행사도 연다. 또 포장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일 정육세트에 쓰인 등 바구니 포장재를 다시 가져오면 1만원짜리 상품권과 김 1속을 주는 캠페인을 29일까지 계속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니(ONLY) 신세계 서비스」를 내걸고 신속한 배달에 주력하고 있다. 설대목 기간에 가장 많은 수요가 일 것으로 보이는 갈비배달을 위해 전담 택시 1,800대와 배달맨 2,800명을 확보, 풀가동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은 15∼17일, 한화유통 잠실점은 16∼18일, 각 3일간 귀성차량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유통은 이와 함께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각종 자동차 안전용품을 모아 파는 기획행사를 18일까지 열고 있다.
한신코아는 15∼18일 광명점 대전점에서 세뱃돈을 새돈으로 바꿔주는 한편 식품선물세트를 5만원이상 구입할 때마다 주택복권 1장을 끼워주는 이색서비스를 실시한다. 나산백화점은 설특수를 노려 17일까지 유일하게 정기세일을 열고 설날연휴에도 정상영업 한다. 나산은 이 기간에 96신형 뉴프린스를 주는 경품행사도 벌이고 있다. 진로유통도 15일까지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경쟁도 치열하다. LG유통이 18일까지 「설날맞이 큰장날」 행사를 통해 안동한우 정육세트와 제수용품세트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해태유통은 「낭비없는 설가계부혁명」이라는 기치아래 각종 설관련상품을 싼 값에 팔고 있다.<김병주기자>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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