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10일 보스니아 회교정부가 세르비아계 군인 4명을 석방함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중재자들과 다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세르비아계 SRNA통신은 성명을 통해 『조르제 주키치 장군 등 세르비아계 군인들을 납치한 것은 명백한 평화협정 위배』라며 『그러나 이 사건때문에 보스니아세르비아계와 평화이행군(IFOR), 유럽연합(EU) 대표단간의 협력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전반적인 평화협정 이행이 보스니아정부와 세르비아계 시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세르비아계는 주키치장군과 동료들이 모두 석방될 때까지 보스니아정부와 협력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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