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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을 위해 태어났다”/각종 유아용품 아이디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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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을 위해 태어났다”/각종 유아용품 아이디어 시대

입력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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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그네­혼자서 손쉽게 목욕/손톱가위­살 베일 염려 없어/스트로젖병­안 누이고 우유먹여/젖병소독기­삶지 않고 자동소독유아를 키우는 주부들을 위한 편리한 아이디어 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백화점 유아용품코너나 유아용품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목욕그네부터 스트로젖병 전기자동젖병소독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목욕용품이다. 목욕그네는 주부 혼자서도 손쉽게 목욕을 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십자모양의 망사로 된 헝겊을 욕조위에 고정시켜 아이를 뉘어놓고 목욕시킬 수 있다. 이 망사로 된 헝겊은 욕조 크기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모아방 아벤트등 국내외 제품 10여가지가 나와 있다. 가격은 6,000∼8,000원.

아기의 머리를 감길때 비누나 샴푸가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유아용 머리커버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치코 압소바제품이 나와 있으며 가격은 4,900∼5,500원. 손톱가위는 아기의 손톱이나 발톱을 자를때 자칫 잘못하면 살을 베는 것을 방지해주는 아이디어용품이다. 가위몸체에 난 구멍에 아기의 손톱을 넣고 자르면 살을 벨 염려가 전혀 없다. 가격 3,000원.

아이디어 젖병과 젖병소독기도 여러가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이를 누이지 않고 세우거나 앉혀서 우유를 먹일수 있는 스트로젖병(4,500원), 우유를 빨지않고 천천히 마실수 있게한 스푼젖병(2,500원)은 스스로 앉을 줄 아는 7개월 이후의 아기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외출할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1회용 비닐젖병(80장들이 한통 4,500원)과 항균기능이 있는 젖꼭지를 끼운 항균젖병(3,000원)도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상당수 주부들이 스테인리스 스틸 소독통에 젖병을 삶느라 불편한 점이 많았다. 대웅전기의 전기자동젖병소독기는 자동소독이 돼 편리하다. 타이머가 부착돼 소독이 끝나면 벨이 울린다. 한꺼번에 6개정도의 젖병을 소독할 수 있다. 가격 4만8,000원.

또한 국내외제품 10여종이 나와있는 전자레인지용 젖병소독기는 젖병을 담은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소독하는 것이다. 가격 3만∼4만2,000원.

아기가 가짜젖꼭지를 물면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멜로디노리개(4,000원), 젖꼭지를 물었을때 아기에게 열이 있으면 젖꼭지 아랫부분에 있는 초록색 점이 검정색으로 변해 체온 이상을 알려주는 체온감지젖꼭지노리개(5,500원)도 나와있다. 이밖에 아기가 왼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방지해주는 왼손잡이방지형 스푼세트(1,200원),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이유식병(1만원)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유아용품이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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