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자이르)로이터=연합】 구스타프 말롬바 므방굴라 자이르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난민들의 자발적인 귀국을 종용하기 위해 100여만명이 수용돼 있는 자국내 르완다 난민수용소를 모두 폐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므방굴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마 인근 키붐바에 있는 난민수용소를 시작으로 자이르내 모든 난민수용소를 차례로 폐쇄할 방침이라며 수용소 폐쇄작업은 모든 난민들이 귀향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르에는 지난해 르완다 종족분쟁 발생이후 100만명 이상의 르완다 후투족 난민들이 유입돼 사회불안이 가중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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