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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법따른 긴급구속보다 정치권서 해결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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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법따른 긴급구속보다 정치권서 해결 바람직”

입력
199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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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편협대화 신한국당 선거대책위의장 내정자인 이회창전총리는 9일 국민회의소속 반상균금천구청장 긴급구속파문과 관련, 『정치적 장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법의 강제력이 바로 동원된다는 것은 정치뿐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관련기사 4면

 이전총리는 이날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초청 조찬대화에서 『일반론으로도 명백할뿐만 아니라 향후 실형 또는 처벌이 분명할 경우라면 모르되 대화나 정치적 의사교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단계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전총리는 『앞으로의 정치는 예측가능한 정치가 돼야 한다』며 ▲법에 의한 정치 ▲깨끗한 정치 ▲효율과 전문성이 중시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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