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벼보다 수확량이 훨씬 많고 맛과 품질도 뛰어난 슈퍼쌀이 개발돼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된다. 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단보(10a)당 수확량이 평균 711㎏인 「수원 405호」와 686㎏인 「밀양 103호」등 슈퍼쌀 2종을 내년중 농가에 보급, 우선 5,200㏊에 심기로 했다.
이 슈퍼쌀은 80년대이후 쌀증산에 기여해온 통일벼의 평균 수확량 518㎏보다 수확이 휠씬 많고 아미로스함량이 적어 맛이 한결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라고 농림수산부는 설명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날 상오 대회의실에서 강운태장관과 원철희 농협중앙회장등 41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품평회를 가졌는데 일품벼등에 비해서는 찰기와 밥맛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더운 밥상태에서는 차이가 적어 음식점등 대량사용처에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배정근기자>배정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