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로이터=연합】 미하원 정부개혁 및 감시위원회는 7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백악관 여행국직원 해고사건(트래블 게이트)과 관련, 전·현직 백악관 관리 28명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소환장 발부 대상 직원은 대통령 보좌관인 조지 스테파노폴러스와 해럴드 이키스, 디 디 마이어스 전 백악관대변인, 변호사이자 힐러리와 절친한 수전 토마세스 등이 포함돼 있다.
하원 위원회는 이 사건 관련 법무부 기록도 제출해 줄 것을 백악관에 요구했다. 이번 소환장 발부는 공화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의회와 소환 공세에 직면해 있는 클린턴 대통령간에 또 한차례 정치적 힘겨루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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