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추위속 큰 불편 예상/오늘 상오 9시부터 18시간동안8일 하오 1시3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양정고앞에서 지하에 매설된 대형원수관이 파열돼 양천·강서구와 부천시 인천 부평구등 17만여가구 수돗물 공급이 9일 상오 9시부터 18시간동안 전면 중단된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복구작업으로 10일 새벽 3시께야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수예정지역은 양천구 신월 1∼7동, 신정3동 부천시 오정구 원종·고강·작동, 원미구 소사구 일부지역, 부평구 전지역이다.
공사측은 『팔당취수장에서 서울 신월·인천 부평정수장으로 연결되는 광역상수도 1단계 관로(직경 2천㎜)가 추운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갑자기 파열돼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사고가 나자 복구반원 20여명과 양수기 6대, 발전기 2대, 용접기등을 동원해 철야 복구작업을 벌였다.<황양준기자>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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