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찜질·불한증막 인기『서울과 1시간30분 거리에서 노천 온천욕을 즐기세요』 경기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 명성산 자락에 위치한 명덕탄산천이 노천탕 시설을 갖춰 온천애호가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명덕탄산천은 2,000여명(남탕 800명, 여탕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탕외에 남녀 각각 80명, 200명 수용규모의 노천탕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노천탕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채 포천지역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주변 풍광도 음미할 수 있어 색다른 맛이 있다. 화강암과 진흙을 섞어 만든 돔을 장작불로 데우는 전통방식의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에 좋다는 진흙찜질한증막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18가지 약재를 이용한 여탕의 한약찜질방은 특히 인기가 높다.
노천탕은 강추위로 노변이 얼어붙는 바람에 문을 잠시 닫은후 날씨가 풀리면 다시 열 계획이다.
이곳에는 또 50여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는 길이 160m, 폭 60m 크기의 눈썰매장도 있어 가족 온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퇴계원 네거리에서 47번국도를 따라 일동방면으로 31㎞ 지점에 있다. 베어스타운스키장을 지나 서파검문소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평일 상오 7시∼하오 5시, 주말 상오 6시∼하오 8시로 요금은 어른 3,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문의 (0357)33―5066<포천=김혁기자>포천=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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