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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택지 매년 500만평 개발/98년부터 200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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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택지 매년 500만평 개발/98년부터 2002년까지

입력
199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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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30만평 소규모 주력/건교부,연차계획 확정건설교통부는 6일 수도권지역에 98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분당신도시(590만평)규모인 500만평의 택지를 개발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 기간에 20만∼30만평의 소규모 택지개발에 주력하고 지역별 수요에 따라 50만평안팎의 소규모 신도시급 택지지구개발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날 수도권 중장기택지 확보대책의 기본방향을 이같이 정하고 올해말까지 택지개발가능지역에 대한 연차적 개발계획을 확정, 단계적으로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경제계획(93∼97년)에 따른 285만가구 공급이 마무리되는 내년말에도 수도권의 주택보급률은 85%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는 98년이후에도 해마다 25만가구이상의 주택수요가 발생하게 돼 매년 500만평이상의 택지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2000년까지는 생활기반시설여건이 수도권외곽지역에 비해 양호한 서울주변지역의 개발가능녹지와 준농림지에 대한 중소규모택지개발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화성군 남양주군 용인군 파주군 김포군 등의 미개발지역중 기존도시로의 접근이 쉬운 지역을 우선 개발지역으로 검토중이다.<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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