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워싱턴 UPI AFP=연합】 중국이 내달 대만(타이완)해협에서 실시할 대규모 군사훈련을 위해 40만명의 병력을 복건(푸젠)성에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5일 중국과 대만에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이등휘(리덩후이)대만총통도 중국에 평화를 호소했다.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대만해협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대만에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통도 이날 연설에서 『중국인이 중국인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쌍방은 평화를 유지해야 하며 양안국민들은 교류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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