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운전기사도 없애동화은행은 6일 적자탈출을 위해 임원봉급을 삭감하고 경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경영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동화은행은 이날 확대이사회를 열고 임원봉급을 20% 줄이고 지점장들의 운전기사를 없애 자가운전을 하도록 하는등 파격적인 경영개선대책을 확정했다.
동화은행은 이같은 대책을 추진, 지난해 252억원의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로 돌아서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명의의 골프회원권(10억원 상당)을 팔고 현재 공석중인 1명의 임원자리도 충원하지 않는 한편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본점건물 구입도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실여신을 줄이기 위해 부실여신 취급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성과급제를 도입, 실적이 좋은 직원들을 우대키로 했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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