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80억대 일·국내유통【부산=박상준기자】 일본 야쿠자 조직이 중국의 한인 제조책으로부터 7차례에 시가 80억원대 히로뽕을 구입,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일본으로 반출하거나 국내 히로뽕조직에 밀매하다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최재원부장검사)는 5일 가와구치 마사루씨(천구승·60)와 부산지역 히로뽕 밀매조직 「철희파」 두목 박철희씨(31), 부산·마산지역 밀매책 정재현씨(31)등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중국산 히로뽕 6백3(시가 18억원상당)을 압수하고 히로뽕 밀거래에 개입한 일본 최대 야쿠자조직 야마구치구미(산구조)의 기무라 마사히코씨(62)등 야쿠자 3명에 대한 수사협조를 부산주재 일본영사관에 요청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