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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시 “기간산업 확대·재벌허용 고려”/9차 5개년계획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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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시 “기간산업 확대·재벌허용 고려”/9차 5개년계획 내놔

입력
199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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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FP=연합】 중국 상해(상하이)시는 5일 2010년까지 국제 교역 및 금융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9차 5개년 계획(1996∼2000년)을 내놓았다.서광적시장은 『상해시는 제8차 5개년 계획을 완수함으로써 2010년까지 국제경제, 금융 및 교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시장은 상해시는 이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까지 시 인구를 1,350만명 이하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9차 5개년 계획은 2000년까지 상해시의 총 산업생산 가운데 자동차 통신 전력 철강 석유화학및 전자제품등 6개 기간산업 품목이 적어도 50%를 차지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

상해시는 또 국영기업의 적자를 줄이는 한편 재벌의 설립도 고려하고 있는데 일부 재벌이 전세계 500대 기업에 들고 이들의 매출액이 1,000억원(위안)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상해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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