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신한국당대표는 5일 『14대총선이후 5공핵심인사 몇몇이 신당창당을 추진했으나 원내에서 호응이 없자 금방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전두환씨의 신당창당 움직임이 실제로 있었음을 확인했다.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 뒤 전두환전대통령측은 신당 대신에 자신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국회에 많이 진출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어 『따라서 전전대통령이 그 이후 정치자금을 지원했다면 여당내에 자기세력을 심으려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었을 것이며 신당창당을 위한 목적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또『전씨측의 이양우변호사가 나에게도 찾아와 신당에 대한 생각을 비친 적이 있으나 5공당은 말도 되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한다해도 모두 다 죽을 뿐이라고 분명히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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