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신=종합】 미 중서부지방에 엄습한 한파로 사망자가 전날까지의 17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났다고 미연방재해관리청 관계자가 4일 밝혔다.CNN등 미언론은 이날 연방재해관리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일리노이, 미네소타지역에 몰아닥친 한파로 동사자가 늘고 있으며 농작물등에 대한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타임스지에 따르면 인구가 불과 500여명인 미네소타 북부의 타워는 2일 기온이 섭씨영하 51.1도까지 내려가 미네소타주 97년 사상 최저일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러한 한파 내습으로 인해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몬태나 등 상당수의 주에서는 2일부터 이미 각급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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