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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4명이 성폭행 공포탄 쏴 1명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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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4명이 성폭행 공포탄 쏴 1명 붙잡아

입력
199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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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혁기자】 4일 새벽 2시5분께 경기 고양시 덕이동 아담슈퍼 앞길에서 인도인 4명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달아나는 것을 고양경찰서 송포파출소 김종환순경(28)이 공포탄 2발을 쏴 이중 자네일 싱씨(28)를 붙잡았다.고양시 덕이동소재 종이상자 제조회사에 다니는 자네일 싱씨 등은 이날 자정께 귀가중인 방모씨(21·여)를 공장안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했다. 이들은 방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나다 자네일 싱씨는 공포탄을 쏘며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으나 나머지 3명은 달아났다.

경찰은 자네일 싱씨가 여권을 갖고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이들이 불법체류자일 것으로 보고 달아난 3명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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