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역 33명 교체/232곳 공천발표

◎17명 탈락·16명 불출마/김기춘·최병렬·황병태씨 등 공천/신상식·김봉조·곽정출씨 등 탈락/나머지 21곳 5일까지 결정키로신한국당은 2일 하오 당무회의를 열어 2백53개 지역구중 2백32곳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나머지 21개 지역구 공천자는 추가 실사 및 영입작업을 거쳐 전당대회전인 5일까지 결정키로 했다.<관련기사 3·4면>

이날 공천에서 지역구의원 16명과 지구당위원장을 맡고있는 전국구의원 1명이 탈락하고 16명이 불출마를 선언해 교체된 현역의원은 모두 33명에 이른다.

탈락한 현역의원은 4선의 신상식의원, 3선의 곽정출 배명국 김봉조 노인환의원, 재선의 권해옥 반형식 송두호 허재홍 유승규 조용직의원(전국구), 초선의 정상천 허삼수 박제상 이승무 유종수 김동권의원 등이다.

결정이 보류된 현역의원은 김영광(평택갑) 김두섭(김포) 김정남(삼척) 황윤기(경주갑) 이영창(경산·청도) 강신조의원(울진·영양·봉화)등 6명이다.

공천자명단에는 김기춘전법무장관(거제) 최병렬전서울시장(서초갑) 황병태전주중대사(문경·예천) 우명규전서울시장(의성) 이국헌변호사(고양갑) 김광희전농촌진흥청장(목포·신안을) 허대범전해군교육사령관(진해) 김동욱전관광공사이사장(통영·고성) 서정호당연수원교수(밀양) 등이 포함돼 있다.<정광철·이영성·유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