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이달중 쌀을 비롯한 농산물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특히 방출지연과 일부 사재기현상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에 대해서는 인상분을 지난해말 수준으로 환원시키기로 했다.<관련기사 5면> 또 중앙정부관할의 공공요금은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동결하는 한편 가격이 크게 오른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및 행정지도를 통해 종전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동화 학용품등 신학기품목의 가격인상을 억제하고 납입금을 지나치게 많이 올린 대학에 대해선 정부의 예산지원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 관련기사>
정부는 이날 이환균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고 설과 신학기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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