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실내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최첨단 컴퓨터의 화상. 커피값 대신 정보이용료. 지구촌을 넘나드는 신세대 네티즌들의 만남의 장소. 서울 지하철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쪽으로 150여 올라가다 보면 거미모양 로고가 그려진 「웹스페이스(web space)」를 만날 수 있다. 커피는 얼마든지 무료이고 컴퓨터 이용료만 내면 된다.대학가에 생겨나고 있는 인터넷 카페들이 아직까지는 찻집 위주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문을 연 「웹스페이스」는 컴퓨터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첨단 인터넷 전문공간겸 카페」이다. 30여평 공간에는 펜티엄급 컴퓨터 20대, 512K bps 초고속전용선과 17인치 고해상도 모니터, 1기가 용량 하드디스크, 4배속 CD롬 드라이브, 고출력스피커등 국제통신망을 넘나들기에 불편이 없는 멀티미디어 장비와 소프트웨어들을 빠짐 없이 갖추고 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webspace.co.kr <김경화기자>김경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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