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학생 300명 외무부청사 난입·점거

【마나과 UPI=연합】 니카라과 대학생 약 300명이 정부의 대학예산 지원 확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수도 마나과 서부에 위치한 외무부 청사를 점거하고 외무장관과 외국대사 2명을 억류하고 있다.외무부 대변인은 시위 대학생들이 이날 하오 외무부 청사에 난입한 뒤 청사 안팎을 점거한 채 에르네스토 리알 외무장관, 만자르 샤피오 파키스탄 대사, 클레멘시오 F 몬테사 필리핀 대사를 억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