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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폭행」 미군 10년 구형/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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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폭행」 미군 10년 구형/오키나와

입력
1996.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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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인 살해 미해병엔 11년형 선고【나하외신=종합】 일본 검찰은 29일 지난해 9월 오키나와(충승)현 여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메이커스 질 상병(23)등 3명의 미군에 대해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나하(나패)지방법원에서 열린 논고에서『이들이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생각지 않은 흉악한 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씩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하 지방법원 재판부는 이날 지난해 5월 일본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키나와 주둔 미해병 조슈아 힐 이병(21)에게 징역 11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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