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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황영식특파원】 일본은 오키나와(충승) 주민들의 반미감정을 완화키 위해 지금까지 오키나와에서 주로 실시해온 미군의 군사훈련을 본토의 다른 지방으로 옮겨 실시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본정부는 미군의 사격훈련장으로 과거 선정됐던 5개지역을 포함, 9개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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