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DPA=연합】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대만(타이완)과 군사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대만의 자립조보가 2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한 대만해군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은 제한적으로 우리와 군사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비공식적으로 통보해왔으며 우리의 해군 훈련상황을 참관하기 위해 7함대 장교들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미국은 최근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같은 제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중국의 침입에 대처할 수 있는 대만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관찰하러 조만간 장교들을 보낼지 모른다』고 전망하고 『대만 해군은 미국으로부터 하푼 미사일 40기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