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백악관과 공화당의 합의에 따라 25일 하원을 통과한 지출법안은 대외원조를 대폭 삭감하는 한편 전세계 인구계획에 미자금지원을 더욱 규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의 전체 해외원조는 지난 10년간의 최소 규모인 12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1%가 적으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당초 요구보다 19%가 삭감된 것이다.이와 함께 세계은행 국제개발기금에 대한 미국의 공여도 클린턴 대통령의 요구보다 절반이 줄어든 7억달러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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