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위협 해소 등 중점둬야【런던 UPI=연합】 아시아는 미국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지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미군의 군사적 우위도 향후 10년내 쇠퇴할 것이라고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25일 전망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IISS는 「아시아·태평양에서의 미국의 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은 이 지역의 균형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 한반도에서 계속되는 전쟁 위협 ▲ 중국과 대만(타이완)간 분쟁 위험 ▲ 남중국해 영토 분쟁등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IISS는 또한 앞으로 10년간 이 지역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는 한반도 통일을 향한 진전이 될 것이며 이는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3만6,000 미군병력의 상당한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또 『머지않은 장래에 미국은 일방적인 정책을 실시하거나 병력을 주둔시키는 방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10년에 걸쳐 아시아 국가들의 군 현대화 계획이 추진되고 미군의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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