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대 한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전국한의과대학 교육협의회(회장 김병운)는 26일 하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가 한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치 않을 경우 집단 사퇴서 제출을 강행키로 결정했다.김회장은 회의에서 『정부가 한약학과의 약학대내 설치반대등 학생들의 요구조건을 수용치 않을 경우 학생들의 유급이 확정되는 2월말부터 대학별로 교수들의 집단사퇴서를 대학측에 공식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호보건복지부차관이 참석, 각계 인사로 구성된 한약학발전협의회 발족등 원론적인 정부측 입장만을 되풀이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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