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15대 총선이전에 선거전략과 당활성화 차원에서 신한국당 중진의원들간의 차기 대권논의를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여권핵심부는 최근 이회창전총리와 박찬종전의원등의 영입이후 차기 대권후보문제가 자연스레 제기됨에 따라 이를 막기보다 허용하는 것이 총선전략이나 당의 활성화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3면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민주주의의 묘는 다양하고 복잡하게 굴러가면서도 질서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전제, 『당내에서 다양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혼란스러운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오히려 그러한 논란이 당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윤환신한국당대표도 『차기후계문제는 이번 총선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러한 과정을 거쳐 총선이후에는 몇몇인물로 압축돼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정광철기자>정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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