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5일 대낮 가정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윤지원씨(24·동대문구 제기1동)등 4명을 강도상해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상오10시30분께 강동구 암사동 광명연립 김모씨(40)집에 흑색 털모자로 복면을 하고 침입, 흉기로 김씨의 부인 박모씨(37)등 일가족 3명을 위협해 손발을 스타킹으로 묶은 뒤 장롱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등 5백15만원을 훔치는등 3차례 2천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김씨 집에서 예금통장등과 현금카드를 훔친 뒤 은행 폐쇄회로 TV를 피하기 위해 김씨 옷으로 변장한 뒤 2명이 감시하고 다른 2명이 인근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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