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유승우기자】 한·미·일3국의 대북정책담당자들이 참가하는 3자고위정책협의회가 24일 하오(한국시간 25일 상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일및 한미양자 협의를 시작으로 개막된다.우리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미일양측에 대해 본격적인 대북식량지원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북한의 태도변화 ▲식량상황의 실태파악 ▲전달과정의 투명성보장 등 3가지 조건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우리측은 양자협의에서 이같은 입장과 함께 북한의 식량상황이 위급한 상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 25일의 3자합동협의에서는 식량지원문제 이외에 북한의 군사적위협, 대남정책 및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중유공급문제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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