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지난해 일본의 무역흑자액은 전년에 비해 11.4%가 줄어든 1,070억9,900만달러로 5년만에 감소로 돌아선 반면 대아시아 무역흑자규모는 6년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95년 무역통계속보(통관기준)에 따르면 대미 흑자액은 전년에 비해 17%가 줄어든 455억6,000만달러에 그쳐 역시 5년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총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12%가 늘어난 4,430억2,000만달러(13년 연속증가), 수입액은 22.3%가 증가한 3,359억2,000만달러였다.
반면 지난해 대아시아 무역흑자액은 14.9%가 늘어난 707억4,900만달러를 기록, 3년 연속 대미 흑자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