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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보조금 8천여만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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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보조금 8천여만원 횡령

입력
199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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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성우기자】 대전지검 공주지청 이천세검사는 23일 공주시청 가정복지과 직원 김미경씨(26·여·별정 7급)를 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주군청·시청 아동복지과에서 아동복지 지도원으로 근무하며 아동복지 보조금이 입금된 소년소녀 가장의 통장에서 2백∼3백차례에 걸쳐 8천만여원을 빼내 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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