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3일 여름과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중소제조업체에서 봉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는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통산부의 중소기업경영애로 상담회에서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대학생들이 주기적으로 해온 농촌봉사활동을 중기봉사활동으로 대체하겠다는 방안이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교육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학생들의 중소업체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올 여름방학부터 대학생들의 첫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통산부는 대학생들의 농촌활동 대신 중소기업봉사활동이 이루어지면 기업들의 인력난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통산부는 그러나 대학생들의 중기 봉사활동이 노조운동 조장이나 근로자들과의 위화감조성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전제,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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