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신효섭기자】 김대중국민회의총재는 22일 『자신의 입장변화에 대한 뚜렷한 설명없이 정치행상처럼 신한국당에 입당한 이회창씨나 박찬종씨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총재는 이날 부평을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신한국당은 자신의 이념과 색깔을 국민에게 분명히 밝혀야하며 당내의 5, 6공인사도 철저히 정리해야만 진정한 역사바로세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김영삼대통령은 선거법상 선거에 관여할 수 없는데도 신한국당의 영입작업에 직접 나서는등 선거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며 『김대통령은 선거관여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사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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