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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놀이학습장 잇달아 개점 동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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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놀이학습장 잇달아 개점 동심 유혹

입력
199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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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어린이들 맘껏 놀아요”어린이들이 바깥에서 놀기 힘든 요즘같은 겨울에는 부모와 손잡고 「실내놀이학습장」을 가볼만하다. 이같은 시설의 놀이기구는 숫자개념 방향인지 유연성을 향상시키도록 과학적으로 고안된 것들이어서 교육효과도 있다.

「실내놀이학습장」에는 교사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회원제놀이교실」과 이용자가 자유롭게 즐기는 「실내놀이터」가 있다.

「회원제놀이교실」로는 짐보리(02―596―0949)가 92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문을 연 후 플레이오리나(02―594―1925)가 94년 반포동에, 짐댄디(02―559―5182)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계몽문화센터 내에 들어섰다. 짐보리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대전등에 모두 29개의 가맹점을 갖고있으며 짐댄디도 3월중 대구점을 개점한다.

이들 「회원제놀이교실」은 만3개월부터 취학직전의 어린이들을 5∼6단계로 나눠 지능과 인체발달 수준에 적합한 놀이교육을 실시한다. 1년회원 가입비는 5,000∼3만5,000원, 수업료는 3개월에 16만5,000∼19만5,000원이다.

「실내놀이터」는 88년 계몽문화센터 안에 생긴 어린이궁전(02―559―5173)이 국내최초이다. 이후 꿈동네(02―559―5173)가 91년 계몽문화센터 내에, 플레이타임(02―3442―0895)이 94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플레이키즈클럽(02―407―9425)이 94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문을 열었다. 지점은 플레이타임이 8곳, 플레이키즈클럽이 7곳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놀이터」에는 만6개월∼취학전 어린이가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가 2,000∼4,700원, 부모가 500∼1,500원이다.<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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