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 AFP=연합】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가 21일 중앙정부구성을 둘러싼 집권 민주행동당(SDA)과의 불화로 사의를 표명했다.파리평화협정에 따르면 보스니아는 회교 및 크로아티아계, 세르비아계 등 두 공화국을 관장할 중앙연방정부를 구성할 예정인데 조각권을 가진 실라지치의 사임으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실라지치 총리는 각료수 6명으로 한다는 자신의 제안 대신 각료수를 5명으로 제한하고 대신 비장관직 1명을 추가한 의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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